'악령: 깨어난 시체'가 서울 프리미어를 성료 했다.
'마야' 제작사가 선사하는 새로운 공포로 전 세계 6개국에서 동시 개봉하며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악령: 깨어난 시체'는 2월 2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서울 프리미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올 3월 개봉 전 기대감을 전했다.
'악령: 깨어난 시체'는 저주받은 무덤에서 깨어난 악령이 죽은 자의 몸에 빙의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오컬트 호러. 미국, 호주, 대만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올해 베트남 최고의 기대작이다. 베트남 호러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낸 영화 '마야'의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 된 바 있다.
서울 프리미어는 도안 낫 트룽 감독을 비롯한 카누, 광 투안, 응웬 레 황 등 주조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악령: 깨어난 시체'에서 감독과 제작을 맡은 도안 낫 트룽 감독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 프리미어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영화가 한국에서 잘 됐으면 좋겠다. 정말 감사한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서, 악령으로부터 아내와 아이를 지키기 위해 맞서는 주인공 쿠앙 역을 맡은 광 투안은 "이 영화를 많이 홍보해 주시면 좋겠다. 감사드린다"리고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이어지는 관객과의 질문에서는 한국 관객은 물론, 국내 거주 중인 베트남 관객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하며 영화에 대한 감상을 나눴다. 광 투안 배우는 영화가 실제 베트남의 공포 명소에서 촬영되었다고 밝히며 "촬영 전에 장소마다 향을 피우고 제사를 지내며 불편을 끼치려 온게 아니라 촬영을 하러 왔다는 것을 알리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카 누 배우는 "코미디 영화를 찍을 때에는 최대한 릴렉스 한 상태에서 찍지만, 공포 영화는 집중과 몰입을 하며 찍었다"라며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도안 낫 트룽 감독은 "영화는 실제 아내를 몹시 사랑했던 한 베트남 남성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영화 후반에서 이 남성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상도 확인할 수 있으니 꼭 극장에서 관람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영화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악령: 깨어난 시체'는 3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