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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SHIRO), 공식 한국 진출…내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입력 2025.03.05 16:35 수정 2025.03.05 16:37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내달 26일 오픈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시로 성수(SHIRO Seongsu). ⓒ시로


자연 소재를 활용한 코스메틱 브랜드 시로(SHIRO)가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로는 전날인 4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한데 이어, 내달 26일 플래그십 스토어 시로 성수(SHIRO Seongsu)를 오픈할 계획이다.


시로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싶은 제품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자연 소재가 가진 힘을 최대한 살린 제품을 개발하는 일본의 화장품 브랜드다.


생산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가공을 최소화하고, 제품 제작과 매장 설계・시공 과정에서 ‘폐기물 제로’를 실현하는 것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시로는 프래그런스(FRAGRANCE), 스킨케어(SKINCARE), 메이크업(MAKEUP)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 영국, 대만에서 총 29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스토어는 일본, 영국, 미국, 대만, 중국 총 5개국에서 전개 중이다.


한국은 시로가 진출하는 6번째 국가로, 고객이 어디서든 시로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 모두 운영 예정이다.


시로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앞서 한국 소비자들이 먼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스토어를 먼저 오픈했다. 온라인에선 시로의 약 250개 제품 중 '봉', '얼그레이', '화이트릴리' 향수를 비롯한 대표 제품들을 우선 구매할 수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 '시로 성수(SHIRO Seongsu)'는 4월26일 오픈 예정이다.


'시로 성수'에는 고객이 직접 여러가지 향을 조합해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 '허브 블랜더 랩'도 마련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한국 한정 은방울꽃(SUZURAN) 향을 포함한 총 8가지 향을 자유롭 블렌딩할 수 있으며, 향의 강도 또한 선택할 수 있다.


블렌딩이 끝나면 매장에서 직접 재배하는 허브 중 하나를 선택해 병에 담을 수 있다. 한국 자생 허브인 배초향과 로즈마리 등 총 6종이 준비돼 있다.


시로 관계자는 "오랜 준비 끝에 시로를 한국 고객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온,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시로와 더욱 가깝게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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