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서 부대행사 공동 개최 제안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5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D4SD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 이니셔티브’ 고위급 회담에 초청받아 미래 환경을 위한 디지털 포용 방안을 논의했다.
회담은 유엔개발계획(UNDP) 아랍지역국(RBAS)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차광명 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디지털 기반 환경 모니터링 해법 등을 발표했다. 더불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80차 유엔총회에서 UNDP와 함께 부대행사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공단은 공공과 민간 협력을 위한 디지털 기반 환경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각국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의견 교류 플랫폼을 마련, 디지털 포용성과 지속가능한 환경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은 요르단 암만 UNDP RBAS Regional Hub를 방문해 아랍국가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아랍지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경험과 성과를 공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차광명 이사는 “이번 고위급 회담 참여와 유엔총회 부대행사 공동 개최 추진을 통해 한국환경공단이 글로벌 환경 전문기관으로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책임감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