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에서 휴지를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공중화장실 등에서 휴지를 사용할 때 얼룩이 있거나 움푹 파인 자국이 있으면 불법 약물을 주사하는 데 사용한 바늘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이 있다며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영상이 SNS에 올라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틱톡커는 휴지를 보여주며 “여기 작은 얼룩 자국은 마약 사용자가 더러운 바늘을 청소하면서 만든 것이다. 당신이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위험이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휴지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나 녹색 얼룩이 있는 경우에는 휴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하다. SNS에서 퍼진 경고처럼 (휴지에 있는) 작은 자국은 불법 약물을 주사하는 데 사용하는 더러운 바늘에서 나온 핏자국일 수도 있다”면서 사용하게 되면 바이러스성 질병에 걸릴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