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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새로운 일자리…편의점 사업 참여 기관 모집


입력 2025.03.13 16:10 수정 2025.03.13 16:11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보건복지부. ⓒ데일리안DB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BGF리테일은 중증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전국의 공공 및 민간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편의점 설치 지원을 추진한다.


장애인편의점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장애인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을 잇는 두 번째 사업 모델이다.


지난해 장애인편의점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 강원, 부산 3개 지역에 CU편의점을 개소하고 현재 8명의 중증장애인 직원이 고객 응대 및 계산, 상품 입고 및 재고 관리, 매장 내 청결 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편의점 시범사업은 올해 2월에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신규 일자리 적정성 평가를 거쳐 이번 3월부터 본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편의점 설치 예정지에 대한 상권분석 등 1단계 현장조사 후 2단계 선정심사(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장애인편의점 참여 기관으로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기관에 국고 보조금 최대 4000만원 및 장애물 없는 점포 조성을 지원한다.


선정 기관은 편의점 개소일로부터 최소 3년 동안 중증장애인 채용 및 편의점 운영을 유지하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의 사업 약정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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