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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지난해 영업이익 200억원…필러 실적 호조에 15.6%↑


입력 2025.03.13 16:18 수정 2025.03.13 16:18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매출 3.4% 증가한 2286억원, 2년 연속 최대 기록

ⓒ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286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순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15.6% 증가했다. 순이익도 63.5% 늘었다.


메디톡스는 주요 사업 부문인 히알루론산 필러의 실적 호조세와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성장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지급수수료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개선됐다.


필러 부문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와 해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5% 성장했다.


톡신 부문은 3분기 1공장 가동률 감소와 4분기 일부 수출 국가의 GMP 재인증이 지연된 영향으로 해외는9%, 국내는 4%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오송 3공장 E동을 제조소로 추가하며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 글로벌 진출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2025년은 뉴럭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차세대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MT10109L의 미국 FDA 허가 신청 등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오랜 기간 관련 계획들을 준비한 만큼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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