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행복장터 내달 2일까지 참가자 모집
자원봉자사 신청 1365 자원봉사 포털서 실시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내달 5일 2025년 벚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화폐박물관을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벚꽃 길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자원의 재활용과 순환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드는 데 의의가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화폐박물관 봄맞이 벚꽃 페스티벌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환경보호를 위한 재활용 나눔 행사인 제10회 행복장터는 내달 5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행복장터에서는 일반 판매자의 옷, 장난감, 신발 등 각종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며 공사 임직원의 기증 물품도 판매된다.
또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와 유성관광두레협의회, 탄동천 협약 기관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사회적기업, 지역공방들도 함께해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화폐박물관은 ‘오 억원 들어보기’, ‘상평통보(조선의 화폐) 목판 체험’, ‘동전쌓기’ 등을 운영하며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캘리그래피 감동 글 엽서와 추첨을 통해 캐리커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초청공연으로 트롯가수‘김태웅’, 힐링연주그룹 ‘디퓨즈’, 마술쇼‘스마일매직’, 대전댄스보컬학원 동아리의 ‘K-POP 댄스’가 무대에 펼쳐진다.
행사 참여자가 판매한 수익금 100%를 기부할 시 자원봉사 시간 4시간이 인정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1000원권 전지 등 푸짐한 상품을 비롯해 여름방학 화폐제조 현장견학(경북 경산)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오는 23일 폐공사 기술연구원 강당에서 하나은행 및 대전지역아동센터지원단과 협업해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제10회 행복장터 참가 신청은 내달 2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을 통해 모집한다.
성창훈 사장은 “벚꽃과 함께 해마다 개최되는 우리 공사의 벚꽃 페스티벌이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올해도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다함께 즐거운 나눔과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