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국가정보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원자력 공공기관 협력기업 약 60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개인정보 보호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협력기업 해킹 사고를 예방하고 사이버보안·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사이버보안 최신 동향 및 사고사례, 기술자료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김준수 한수원 사이버보안센터장은 "사이버 위협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 강력한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기술자료 보호와 협력기업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원전산업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