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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재명 사망 선고일"…국민의힘, 李 선거법 2심 앞두고 십자포화 등


입력 2025.03.26 08:31 수정 2025.03.26 08:32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사망 선고일"…국민의힘, 李 선거법 2심 앞두고 십자포화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했다. 국민의힘 내에선 "내일이 이재명의 사망 선고일" "피선거권 박탈 예상" 등 강도 높은 발언이 이어졌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아스팔트로 나선 이유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때문만은 아니다. 26일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판결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 대표는) 이미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이정도 형량이면 항소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번주 1490원까지 튈 수도"…나라 안팎으로 환율 끌어올려 '울상'


계엄 사태 이후 3개월이 지나도록 환율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로 달러 강세가 나타난 동시에, 국내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원화값을 끌어내렸다.


이번주 환율 상단이 1490원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우리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커지는 모습이다.


지난 25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469.2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1467.6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1460원대 후반을 이어가다 정오 무렵 1471.1원을 잠시 기록한 후 다시 146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에 오른건 지난 2월 3일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1440원대 안팎에서 오르내리던 안정적인 흐름이 다시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젤렌스키 "부분 휴전, 올바른 결정…흑해서 즉각 휴전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30일 동안 부분 휴전에 합의한 것에 대해 “올바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30일 동안 부분적으로 휴전에 합의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며 “이제 누구도 우크라이나가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비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우크라이나·러시아 대표단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만나 부분 휴전에 대해 합의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흑해에서 즉각 교전을 중단하고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멈추자고 약속했다. 양국은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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