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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JT저축은행…금융취약계층 '키다리 아저씨' 역할 톡톡


입력 2025.04.09 07:05 수정 2025.04.09 07:05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2006년 예아름저축은행으로 출범…업계 21위로 성장

지난해 기준 총자산 1조9145조원…2분기 연속 흑자 거둬

아동·미혼모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 사회공헌활동 진행

관계자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개발할 계획"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JT저축은행은 지난 2006년 예아름저축은행으로 출범했다.ⓒJT저축은행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JT저축은행은 지난 2006년 예아름저축은행으로 출범했다. 이후 2010년 9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인수하면서 SC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후 2015년 일본계 금융사 J트러스트 그룹의 계열사로 합류하며 현 상호명을 유지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JT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조9145억원으로 전체 79개 저축은행 중에서 21위에 자리하고 있다. 부진한 업황 속에도 2분기 연속 흑자를 거두며 서민금융의 역할과 저축은행 본연의 사회적인 임무를 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JT저축은행은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출시해 개인금융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점프론', '파라솔' 등 다양한 대출 상품도 취급한다.


특히 'JT점프업II저축예금' 상품은 예테크족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최대 5000만원 내에서 연 최대 3.1% 이자를 매달 제공한다. 이자는 매월 세 번째 토요일까지 계산된 이자를 다음 날 원금에 가산해 지급한다.


저소득, 저신용 근로자, 자영업자를 위한 서민금융 '햇살론' 영업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저신용자 등 취약 차주의 생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아동과 미혼모자 가정, 홀로 어르신 가정 등 다양한 공헌 대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특성화고교인 분당경영고와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고 8년간 학생들에게 금융 지식 교육과 금융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교육 봉사 참여와 함께 동문 선배 멘토링, 업무담당 데스크 미팅, 모의 면접 진행 등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에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JT저축은행은 올해 표창 수상을 포함해 4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총 6차례 표창자를 배출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저축은행중앙회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결연을 맺고 관내 지역아동센터들의 아동 교육지원 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7번째 '아주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행사를 개최하고 아동 80여명에게 뮤지컬 관람 등 문화활동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함께 '생명 살리는JT헌혈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40여 명과 성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됐다. 헌혈 활동은 2016년부터 매년 이어온(코로나19 당시 잠정중단) JT저축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거점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가정의 여성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핑크박스' 전달 ▲한부모 및 미혼모 복지시설 후원 ▲파리 패럴림픽 장애인 대표선수단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JT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정책자금대출을 활성화해 금융소비자들이 양질의 금융서비스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JT저축은행은 타사와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기성 활동에 그치는 게 아닌 체험, 수혜대상을 세분화시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체험형 사회공헌활동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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