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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경선룰 끝내 현상유지?…혼란은 최소화, 경쟁력은 글쎄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 모드로 본격 전환한 가운데 당 전략은 '현상 유지' 전략을 택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경선 룰 모두 기존과 같이 고수하며 짧은 대선 기간 동안 오직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상 유지'는 시간이 촉박한 만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일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본선 경쟁력을 위한 '외연확장'에 있어서는 단점이 뚜렷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지금 국민의힘은 '춘추전국시대'…잠룡들 출마 러시 [정국 기상대]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하는 경쟁 구도로 펼쳐질 전망입니다. 조기 대선 일정이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그간 대선 출마 의사를 드러내지 않거나 물밑 행보만 해온 잠룡들이 속속 등판하고 있습니다.
▲ 조국 없는 혁신당, '어대명' 흔들 '바람' 일으킬까
조기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조국 전 대표의 부재로 당내 유일의 대권주자를 잃은 조국혁신당은 셈법이 복잡한 모양새입니다. 그간 민주당과 '협력할 땐 협력, 경쟁할 땐 경쟁' 기조를 고수하던 혁신당이 이번 대선에서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어대명' 기류에 파란을 일으킬 지 주목됩니다.
▲ 뿔난 이재명, 충성스런 박찬대, 핍박받는 우원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그러자 우 의장 주재로 열리기로 한 민주당 박찬대·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간 회동이 무산됐습니다. 박 원내대표가 일방적인 불참을 알린 것으로, 우 의장에 대한 이 대표의 불편한 심기를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개헌 국민투표 답하라"…국민의힘 '이재명 고립화' 가속
국민의힘이 '개헌'에 침묵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습니다. 전국민적인 염원이 담긴 개헌에 침묵하고 있단 것 자체가 이 대표의 야욕을 드러낸다는 점을 주지시키는 것을 넘어 '비상계엄'보다 더 위험한 의회독점과 제왕적 대통령제를 함께 휘두르려는 의도를 갖고 있단 걸 알리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