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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관세폭풍 먹구름’ 과감한 지원 신속 추진” 강조


입력 2025.04.09 09:15 수정 2025.04.09 09:15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주재

10조원 필수 추경 국회 논의 거듭 당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전례없는 ‘관세폭풍’을 맞아 비상 상황에 맞는 과감한 지원을 신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말했다.


최 경제부총리는 “미국 정부가 자동차, 철강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부과한데 이어 세계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부과했고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보복관세를 예고하고 있다”며 “기업의 수출과 생산이 위축되면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례없는 통상 위기를 맞아 비상상황에 맞는 과감한 지원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를 위해 통상환경 대응과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포함한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안을 곧 발표하겠다. 이번 추경은 그 어느 때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국회의 조속한 논의와 처리를 거듭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대책 ▲조선 RG 공급 확대방안 ▲2025년 3월 고용동향 등을 논의했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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