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이하 ‘서재페’)의 3차 라인업 6팀을 공개했다.
3차 라인업에는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온 전설적인 아티스트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까지,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60년 전설의 10인조 밴드 타워 오브 파워(Tower of Power), 방탄소년단(BTS) 뷔(V), 엑소(EXO) 백현과의 듀엣으로 국내 리스너들에게도 친숙한 R&B 아티스트 우미(UMI), 네덜란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이 참여한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시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김윤아(Kim Yuna), 언어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색깔로 빚어낸 음악의 스텔라장(Stella Jang), 다채로운 매력으로 힙합과 R&B의 경계를 넘어선 아티스트 키코(Kik5o)가 함께 한다.
이번 서재페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공식 MD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7일,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과의 협업으로 공개된 MD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헬로선라이즈(Hello Sunrise), 사파리스팟(Safarispot), 김씨네과일(Kims Fruits)과의 콜라보로 완성됐다. 서재페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담은 모자, 반다나, 티셔츠의 총 11가지 제품은 발매와 동시에 크림 내 브랜드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슬로건,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2차 MD는 5월 중 공개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재페만의 원데이 클래스 ‘서재페 빌리지(SJF VILLAGE)’, 15개 이상의 F&B 존, 다채로운 경품과 이벤트가 마련된 홍보 부스까지 ‘경험형 페스티벌’로서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