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휘브, ‘뱅 아웃’으로 보여줄 새 ‘휩스널컬러’ [D:현장]


입력 2025.04.09 15:06 수정 2025.04.09 15:0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그룹 휘브(WHIB)가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 신보 ‘뱅 아웃’(BANG OUT)으로 돌아왔다.


휘브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네 번째 싱글 앨범 ‘뱅 아웃’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을 준비하면서 앨범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7개워릐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며 “특히 우리만의 색을 찾기 위한 고민 등 멤버들끼리 소통을 많이 해서 만든 앨범”이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신보 ‘뱅 아웃’은 음악 안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는 휘브의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이다. 휘브는 “모든 순간 끊임없이 증명해야 하는 휘브의 고민과 성장 그리고 한계를 깨부수고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휘브의 의지를 담았다”면서 “휘브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분들에게 자신감을 선물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뱅 아웃’은 강력한 헤비메탈 타입의 기타 리프와 덥스텝 사운드가 접목된 힙합곡이다.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멜로디, 통쾌함을 더해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매 앨범 각기 다른 키 컬러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휘브는 이번 앨범의 키 컬러를 ‘마젠타’로 설정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키 컬러는 ‘마젠타’로 설정했다. 채도가 높은 색깔이다 보니 이번 활동으로 대중에게 더 선명하게 각인되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며 “휘브만의 강렬한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해 “화이트와 블랙으로 시작해 다양한 컬러로 앨범을 발매해왔는데 이런 앨범을 통해 ‘휩스널컬러’라는 휘브만의 컬러가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8명의 멤버가 가상 세계 속 각기 다른 잠재력을 지닌 게임 캐릭터가 돼 함께 게임 속 스테이지를 깨고 나아가는 콘셉트도 인상적이다. 이는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는 모습과도 맞물린다. 휘브는 “게임속으로 들어가서 캐릭터가 되는 건데, 이기든 지든 한 번 더 하고 싶은 게임처럼 무대에 중독되는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뱅 아웃’과 정반대의 콘셉트인 수록곡 ‘스틸 타이핑..’(Still typing..)(부제: 빈칸)이 함께 수록돼 멤버들의 또 다른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스틸 타이핑..’은 80년대 R&B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일렉 피아노 사운드를 중심으로 시티팝 무드를 더한 감성적인 곡이다. 빛나던 사랑의 기억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나아가 보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멤버들은 보컬적 성장에 집중해 달라는 자신감도 보였다. 이들은 “라이브를 보충하고 싶어서 공백기동안 서로 모니터링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면서 “수록곡 ‘스틸 타이핑..’은 특히 보컬적 스킬이 돋보이는 곡이기 때문에 멤버들의 보컬적인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녹음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기대했다.


휘브는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전했다. 멤버들은 “꼭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휘브의 신보 ‘뱅 아웃’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