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과기정통부, 경북·전북과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 협약 체결


입력 2025.04.11 14:31 수정 2025.04.11 14:31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지역 혁신기업 성장 지원 등 협력 강화 약속

과기정통부. ⓒ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지역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500억원 규모로 결성된 제5-3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인 영호남권 특구펀드에 경상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각각 30억원 및 15억원을 추가 출자하면서,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적극적 투자 및 지원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정부와 지역이 협력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과기정통부와 경상북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활용한 투자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또 민간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기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기술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활용한 지역 혁신기업 지원 사례 공유, 지자체별 기술투자 촉진 전략 논의, 벤처캐피털의 지역 투자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기술 사업화의 현황과 투자 유치의 어려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은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그간 연구개발특구펀드는 비수도권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약 79%)해오며 지역의 유망한 창업기업 발굴‧성장을 견인해 왔다”며 “향후 과기정통부와 지자체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투자로 펀드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