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졸음 번쩍, 잠 깨!’ 캠페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5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부산항 협력사들과 함께 ‘부산항 졸음 번쩍, 잠 깨!’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BPA,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롯데웰푸드, 부산항 부두 운영사 등이 참여해 항만 근로자들에게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BPA는 올해부터 캠페인 참여 범위를 기존 12개 부두 운영사에서 항만 하역업체 52개 사로 확대했다. 캠페인 대상도 전년도 5000명보다 많은 1만 명의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했다.
캠페인 주제 ‘2050 속도 준수’에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과적 금지, 과속 금지, 신호 준수’로 설정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사들은 부산항 화물차휴게소 4개소(감만, 용당, 북컨, 웅동)에서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캠페인 물품인 졸음 방지 껌을 제공하며 캠페인 참여를 촉구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매년 4월 진행하는 캠페인을 국민 안전의 날과 연계해 확대 운영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했다”며 “향후 더욱 많은 협력 기관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전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