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감자 발견 "꽥꽥~ 당신에게 행운을 드립니다"
해외에서 오리와 흡사한 모양을 가진 ‘감자’가 발견돼 국내외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영국 슈롭셔 피톤 지역에 사는 도로시아 클린턴(73, Dorothea Clinton)이 그녀의 농장에서 재배한 감자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해당 감자가 이슈가 된 이유는 모양이 ‘오리’를 연상케 해서다. 클린턴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농장에서 감자를 뽑는 순간 “오리다!”라고 외쳤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리 모양을 가진 감자는 맛은 어떨까? 클린턴은 이 '오리 감자'를 먹을 수 없다고 한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나에게 이건 감자가 아니다. (모양 때문에) 감자가 아닌 오리라고 생각하니 먹을 수 없다”며 “(감자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오리 감자 발견’ 사진을 본 국내 네티즌은 “모양이 오리 같아 차마 먹을 수 없다는 할머니가 귀엽네요(네이트 아이디 ‘cle****’)”, “저런 모양을 가진 감자 흔하지 않나요? (네이트 아이디 ‘kjung1****’)”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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