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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스마트폰 내비 앱'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입력 2013.09.18 09:48 수정 2013.09.18 11:57        김영민 기자

KT '올레내비', LG유플러스 'U+NaviLTE', SK플래닛 'T맵'

실시간 교통정보, 고속도로 교통량 예측정보 등 제공

KT 모델들이 자사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앱인 '올레내비'를 소개하고 있다. ⓒKT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한가위 귀성길에는 교통정보를 챙기는 것이 필수다. 꽉 막힌 고속도로를 우회하거나 막히는 시간대를 피해 안전하고 빠르게 고향에 도착하려면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올레내비, 교통정보에서 블랙박스, HUD까지

KT는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앱인 '올레내비'를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해 정확하고 빠른 길을 찾아주는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국 교통상황 CCTV 서비스, 돌발 교통 정보 등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에 더해 차량 블랙박스 기능, 휴대폰 번호로 상대방 위치를 찾아가는 '어디야? 나여기!' 기능, 앞유리에 방향표와 숫자를 반사시켜 보여주는 'HUD(Head Up Display) 기능 등을 통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운전을 돕는다.

아울러 이번 추석에는 '제보하기' 기능을 신규 제공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 올레내비에서 ‘제보하기’ 기능에 대한 퀴즈를 풀거나 '제보하기'를 등록한 사용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쇼, 파리바게트 교환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제보하기는 교통사고, 정체 현황, 과속카메라 등의 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등록해 다른 사용자와 공유가 가능하도록 한 기능이다. 올레내비 v.3.3.0부터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올레내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U+NaviLTE, 3D 풀 클라우드로 실시간 지도정보 이용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3D 풀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U+NaviLTE'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길안내를 제공한다.

U+NaviLTE는 업계 최초로 3D 풀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제공해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나 업데이트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최신 지도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한번 내려 받은 지도정보는 단말기의 메모리(캐쉬)에 저장돼 다시 받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 있으며, 내비를 사용할 때만 필요한 만큼의 소량 데이터를 받아 쓰게 된다.

U+NaviLTE를 이용해 서울 부산 편도 약 400km, 4~5시간 거리를 운행할 경우 30MB~40MB의 데이터를 소모, 같은 시간을 웹서핑 하면서 주행할 때보다 훨씬 적은 수준의 데이터가 사용된다.

또 가시성이 뛰어난 '3D 입체지도'를 적용해 운전자 주변의 주정차 구역·편의점·음식점·주유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최적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업계 최다 수준인 400만개 이상의 목적지 정보(Point of Interest)를 제공한다.

◆T맵, 고속도로 시간대별 교통량 예측정보 제공


SK플래닛은 오는 22일까지 자사 내비게이션 앱인 'T맵'을 통해 주요 고속도로의 시간대 별 교통량 예측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T맵 접속시 교통량 예측정보 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며, 해당 교통정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지인과 공유할 수 있다. 또 이용 고객에게 모바일 11번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1%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또한 T맵에 연계된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SK주유소 모바일 상품권 2000원권을 증정한다. T맵 구동 후 T맵에 연동된 ‘대리운전’ 서비스 실행 시 이용자 위치와 휴대폰 번호가 대리운전 업체로 전송할 수 있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예상 비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서비스 이용 후 24시간 내에 MMS로 전송된다.

이외에도 전국 고속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과 CCTV는 물론 교통 속보와 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도 유용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족이라면 코레일의 ‘글로리’ 앱과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의 ‘코버스’ 앱이 유용하다. 해당 앱을 다운 받아 실시간으로 교통편의 빈좌석과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정보’ 앱을 이용하면 주요 구간의 휴게소 정보를 비롯, 각 휴게소 별 사용자 평점과 베스트 음식, 주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재 위치 주변의 주유소나 노선별 충전소, 졸음 쉼터 등의 위치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들에게 유용하다.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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