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중식 의원과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올해 ‘새천년 밝은 정치인상’ 종합상을 수상하게 됐다.
바른사회 밝은정치 시민연합(상임대표 전득주 숭실대 교수)은 올해 이 단체로부터 민주시민교육을 받은 전국 38개교 대학생들과 국회의원, 행정부 과장급 이상 공무원, 단체 소속 지도위원 등을 대상으로 17대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 의원과 박 의원에게 종합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은 입법활동 부문에, 김충환 의원은 공약실천 부문에 각각 선정됐으며 민주시민교육 부문에는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과,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이, 의원품위 부문에는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 국위선양 부문에는 열린우리당 유재건 의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바른사회 밝은정치 시민연합은 “17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민주시민교육, 공약실천, 국회의원의 품위유지, 국위선양 등의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며 “평가기간은 2004년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2년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바른사회 밝은정치 시민연합은 지난 15대 국회때부터 국회의원 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그간 임채정 국회의장과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 정동영 전 의장,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박근혜 전 대표, 김문수 경기지사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