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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유학비-학원비 부담' 늘어나


입력 2016.03.12 13:32 수정 2016.03.12 13:32        스팟뉴스팀

지난해 유학이나 학원 등 교육비 부담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학생(어학연수, 교환학생 포함)의 학비와 체류비 등으로 해외로 나간 금액은 36억8620만 달러다.

외화 지급 규모는 2014년보다 1.0%(3590만 달러) 줄었다. 이는 10년 전인 2005년(33억890만 달러)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자녀를 유학 보낸 가계의 부담은 늘어났다. 지난해 평균 환율은 달러당 1131.5원으로 2014년(1053.3원)보다 7.4% 올랐다.

사교육비 지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가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인 이상 가구가 입시학원 등 학원, 보습교육에 쓴 돈은 월평균 18만7000원으로 전년 보다 0.3% 늘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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