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을’ 오신환 “반드시 승리…선택 헛되지 않음 증명”
26일 서울 관악을 선거사무소 개소…본격 총선 행보
현역 국회의원인 오신환 새누리당 관악을 후보가 26일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뛰어든다.
오신환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난곡입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한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400여 명의 관악구민과 당원들이 함께 할 예정이며, 33·34대 서울특별시장을 역임하고, 4·29보궐선거 당시 오신환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한 서울 종로의 오세훈 후보가 참석해 축사한다.
오신환 후보는 지난해 4·29 보궐선거에서 야당 텃밭이라 불리는 관악을에서 27년 만에 여당 후보로서 당선된 바 있다. 당선 이후, 1년 간의 짧은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관악의 숙원 사업인 신림선·난곡선 경전철 사업의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냈다. 국비 40억 원증액을 통해 총 9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또 국회 등원 2개월 만에 1호 법안으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변호사시험법 및 사법시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새누리당 지도부, 대한변협, 법학교수회 등과의 수차례 공개 토론회를 통해 정부를 압박했다. 이로 인해 법무부의 사시폐지 4년 유예 발표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관악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의 중심지로 키워낼 ‘청년창업밸리’조성에 대한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세부사업을 진행을 위해 중소기업청, 서울대학교 측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신환 후보는 이러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관악을 지역 새누리당 후보로 단독 입후보 했으며, 지난 12일 공천을 확정 받았다.
오신환 후보는 “관악의 변화를 갈망하는 주민들께서 지난 보궐선거를 통해 위대한 선택을 해주셨고, 그 결과 27년 만의 기적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년 간 쉴 새 없이 달려왔고, 그 결과 관악에 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이제 막 시작된 새로운 관악을 완성시키고, 주민여러분의 선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오신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 국민의당 이행자 후보, 민주당 송광호 후보, 무소속 이상규 후보와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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