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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붙자’ 유로파 결승서 집단 패싸움…UFC 옥타곤 방불


입력 2016.05.19 11:44 수정 2016.05.19 14:42        스팟뉴스팀
리버풀과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흥분한 양 팀의 서포터들이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 게티이미지

리버풀과 세비야의 경기에서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졌다. 그라운드 안이 아닌 밖에서다.

아일랜드 언론 ‘조’는 19일(한국시각) 스위스 장크트 야콥 파크서 열린 ‘2015-16 UEFA 유로파리그(UEL)’ 리버풀과 세비야와 결승전에서 두 팀 서포터들의 집단 패싸움 영상을 공개했다.

올 시즌 무관에서 벗어나려는 리버풀과 3연패를 노리는 세비야의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충돌한 양 팀 서포터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는 리버풀과 세비야 팬들이 한 데 엉켜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서로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물병과 쓰레기를 투척하며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그라운드 안에서 펼쳐져야 할 명승부가 지나치게 흥분한 서포터들 간 집단 싸움으로 번지자 일부 관중들은 야유를 보내며 부적절한 행동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매체는 “리버풀과 세비야의 팬들의 추악한 장면을 연출했다”며 “다시 봐도 끔찍한 장면”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세비야가 리버풀에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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