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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2p 오른 2209.46 마감


입력 2017.04.27 16:02 수정 2017.04.27 16:02        박선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62p(0.07%)상승한 2209.46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48억원, 100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62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6%), 전기전자(1.58%) 등이 상승한 반면, 유통업(-1.60%), 기계(-1.35%), 의료정밀(-1.33%) 등은 하락했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만2000원이 상승한 219만2000원으로 거래가 마감됐다. 지주사 전환 포기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환원정책의 영향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 222만6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최고가를 다시 경신하기도 했다.

시총 상위권에 있는 전기가스업(1.96%), 전기전자(1.58%), 섬유의복(0.98%)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유통업(-1.60%), 기계(-1.35%), 의료정밀(-1.3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전날대비 4.00(-0.63%)p 하락한 631.11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0원 상승한 1130.10원에 마감했다.

박선영 기자 (sy031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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