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분양]6월 둘째주 전국 11개 단지 총 9359가구 청약…비수기 무색
수도권 5894가구, 지방 3465가구 청약
견본주택 5곳 개관 예정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 6월에도 분양시장의 열기는 식을 기색이 없다. 다음 주 전국에서 새 아파트 11개 단지가 분양일정에 돌입하고, 견본주택은 5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는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935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9472가구가 분양된 지난주보다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새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5곳으로, ▲군포송정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Ⅲ ▲다산지금지구신안인스빌퍼스트포레 ▲양양우미린디오션(2BL) ▲진주혁신도시중흥S-클래스센트럴시티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이다.
수도권은 대단지 재개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주요 분양 단지는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짓는 '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가 꼽힌다.
이 단지는 신정 1-1구역을 재개발하 단지로 지하3층~지상 23층 35개동 규모다. 이곳에는 전용 52~101㎡ 3045가구가 들어선다. 이중 일반분양은 1130가구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신남초교, 신남중교, 백암고교 등이 있다. 신정동에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목동파크자이"는 평균 6.14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방은 대구 남구 봉덕동 '봉덕화성파크드림' 332가구, 경북 영천시 문외동 '영천문외LH센트럴타운(공공분양)' 484가구 등 총 3465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는 화성산업이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 시공하는 '봉덕화성파크드림'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규모로, 전용 69~84㎡ 332가구 중 2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 및 외곽으로 접근할 수 있다. 대봉초교, 대구중교, 협성고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에는 신천수변공원 및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이 외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하남미사A-14' 1632가구, 강원 강릉시 홍제동 '강릉미디어촌5단지' 790가구 등의 임대아파트가 청약을 준비하고 있어 임대주택 수요자들이 주목할 만 하다.
특히 요즘 투자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오피스텔 분양도 이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11-1블록과 1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0층 12개동 규모에 전용 22~84㎡ 총 2024실이 들어선다. 11-1블록은 4개동 규모에 680실이, 12-1블록은 8개동 규모로 1344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미사역'은 희소성 있는 매머드급 오피스텔 단지로 내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가깝다.
스타필드 하남, 강동경희대병원, 시청 등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2월 하남 미사강변도시 내 공급된 '힐스테이트에코미사강변(오피스텔)'은 청약접수 결과 최고 24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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