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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미국·유럽 휩쓴 시그니처 슈즈 ‘디스럽터2’ 국내 출시


입력 2017.06.09 14:59 수정 2017.06.09 14:59        손현진 기자

스트리트 무드와 화이트 스니커즈 트렌드의 결정체…10~20대 소비자 반응 기대

휠라(FILA)가 출시한 '디스럽터2' 화이트 검솔(왼쪽)과 핑크 플라밍고(오른쪽). ⓒ휠라(FILA)

헤리티지 라인을 바탕으로 스포츠 패션업계 복고 트렌드를 주도 중인 휠라(FILA)가 휠라 특유의 레트로 무드로 미국,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스럽터2(DISRUPTOR2)'를 글로벌 론칭 19년 만에 국내 공식 출시한다.

디스럽터2는 1997년 출시된 디스럽터(DISRUPTOR)의 후속 버전으로, 1998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휠라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스트리트 무드와 화이트 스니커즈 트렌드의 결정체라 불리는 제품으로, 최근 미국·유럽에서는 출시되자마자 ‘완판 행렬’을 이루며 패션 피플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디스럽터2는 무엇보다 레트로풍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장점인데 휠라를 상징하는 FLAG 패턴과 독특한 측면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 디스럽터만의 아이코닉한 톱니모양이 가미된 과감한 키높이 오버솔 디자인은 세련된 스트리트 무드를 극대화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더불어 기능적인 면도 놓치지 않았다. 고기능 파일론 소재를 적용한 미드솔로 가볍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장시간 걸어도 발의 피로감을 덜어줄 뛰어난 쿠셔닝을 자랑한다.

특히 ‘디스럽터2-핑크 플라밍고’는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돼 개성 있고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선호하는 10~20대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다. 디스럽터2 핑크 플라밍고는 기존 디스럽터 디자인에 은은한 핑크 컬러의 휠라 리니어 로고와 F 박스 로고를 깔끔하게 적용해 러블리한 느낌을 강조했다.

디스럽터2는 화이트, 화이트 검솔, 누디 핑크, 핑크 플라밍고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했으며 사이즈는 220~250mm로 출시됐다. 가격은 6만9000원. 화이트와 화이트 검솔 모델의 경우, 오는 6월 말 남성용까지 사이즈를 확대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디스럽터2는 휠라 공식 온라인몰 및 이태원 메가스토어를 포함한 전국 휠라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휠라 관계자는 “디스럽터 시리즈는 1998년 출시 이후 전 세계 슈즈 매니아들을 열광시키며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휠라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며 “90년대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스타일에 기능성까지 갖춰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젊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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