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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살충제 계란' 전수 검사…산란계 농가 대상


입력 2017.08.15 14:13 수정 2017.08.15 14:15        스팟뉴스팀

경기도는 남양주와 광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발표에 따라 17일까지 3000마리 이상 사육하는 도내 모든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날 0시부터 도내 모든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하고, 우선 10만 마리 이상 사육하는 34개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대상으로 긴급 위생 점검에 나섰다.

이어 17일까지는 3000마리 이상 도내 사육농가 237곳(총 사육 1435만 마리)에 대해서 위생 검사도 할 예정이다.

도는 위생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계란의 경우 유통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8만 마리 규모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같은 날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6만 마리 규모의 산란계 농가 닭 진드기에선 '비펜트린'이라는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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