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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들 평균 10년 간 보육·직장 생활 병행"


입력 2018.10.07 09:00 수정 2018.10.07 09:14        부광우 기자

부부 포함 최대 7명 보육자 필요

매달 평균 보육료로 77만원 지출

우리나라 워킹맘들은 결혼 후 평균 10년 간 보육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워킹맘들은 결혼 후 평균 10년 간 보육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들이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부를 포함해 최대 7명의 보육자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그룹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한국의 워킹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KB금융이 지난 7~8월 고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고 직장을 다니는 만 25~59세 전국 기혼여성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워킹맘들은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지 평균 5.5년 뒤 결혼을 하고, 직장 입사 연령과 관계없이 결혼 후 2년 이내에 첫 자녀를 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첫 출산 후 3년 내에 둘째 자녀를 출산하면서 약 10년 간 영유아·미취학 자녀의 보육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킹맘들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부부를 포함해 최대 7명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고, 월 평균 보육료로는 77만원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친정어머니로부터 자녀 육아와 음식, 청소 등 집안일 대부분을 도움 받으며 가장 크게 의지하고 있었다.

또 10명 중 7명은 자녀와의 관계가 좋고, 자녀가 정서적으로 건강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10명 중 8명은 현 직장 지속 근무를 희망하며, 그 이유로는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함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더불어 워킹맘들은 유연근무제 등 정부 정책의 직장 내 도입과 정착으로 향후 워라밸 환경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워킹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워킹맘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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