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을 특별출연했다.
광주은행은 이날 기술보증기금과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및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보증비율(100%) 우대 ▲보증료(5년간 매년 0.2%포인트) 감면 등 100억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과 어려움을 함께 나눠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다"며 "기술신용보증기금과의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 강소기업들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