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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분기 지역경제, 대부분 보합…제주는 소폭 개선”

  • [데일리안] 입력 2020.09.25 12:00
  • 수정 2020.09.25 08:55
  •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9월 지역경제보고서 발표

권역별 경기.ⓒ한국은행권역별 경기.ⓒ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올 3분기 중 제주지역은 소폭 개선되고 강원권과 호남권은 소폭 악화, 나머지 권역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충정권과 제주권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이 25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 2020년 9월호’를 보면 올 3분기 중 권역별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대부분의 권역의 부진 정도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주권의 경우 내국인 관광객수 회복에 힘입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은은 향후 권역별 경기 전망에 대해 국내외 수요회복 기대와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지속의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제조업 생산을 보면 대경권은 내수 부문의 자동차부품, 수출용 섬유 및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강원권도 라면류와 유제품, 수출용 자동차부품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수도권은 반도체가 서버 수요 둔화 및 모바일 수요 회복이 상쇄되면서 보합에 그쳤고 동남권은 전반적인 국내외 수요 부진으로 자동차, 기계장비, 철강, 석유화학·정제, 금속가공 등이, 충청권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을 중심으로 각각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제주권은 관광객수 회복으로 알콜음료가 소폭 늘었으나 비알콜음료가 감소하고 식료품이 보합세를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전분기 수준을 보였다.


한은은 향후 제조업 생산은 충청권과 제주권이 소폭 증가하고 나머지 권역은 3분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권은 디스플레이가 주요 스마트폰의 OLED패널 탑재 비중 상승 등으로, 석유화학은 일부 생산시설 재가동으로, 자동차부품은 해외 생산과 판매 회복에 힘입어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제주권은 음료 및 식료품을 중심으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한은은 향후 서비스업 생산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높은 불확실성으로 전 권역에서 3분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및 도소매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외출 자제와 가계의 소득여건 악화로, 운송업은 국제선 항공여객운송의 부진 지속으로, 교육서비스업은 대면 수업 제한 등으로 3분기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이다.


소비는 대경권은 지역화폐 도입, 지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등 소비 촉진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긴 장마로 하절기 의류 및 레저용품 판매가 부진했다. 제주권도 음식점, 숙박 등 관광 관련 소비가 늘었으나 대형마트 등 도소매업의 부진으로 2분기 수준이 머물렀다.


수도권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야외활동 위축으로 의복, 신발·가방 등이 감소했고 동남권도 여름철 긴 장마와 저온으로 여름상품 및 냉방가전 판매가 부진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충청권은 소폭 증가한 반면 수도권 등 나머지 권역은 전 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충청권은 반도체가 파운드리 분야에서, 디스플레이가 QD-OLED 분야에서, 제약·바이오가 바이오시밀러 및 유산균 분야에서 투자가 증가했다.


수도권은 디스플레이가 증가했으나 반도체가 상반기 중 큰 폭 증가에 따른 반사효과로 감소했고 대경권은 철강,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에서 기존 설비의 유지·보수 투자에 그쳤다.


한편 7~8월 중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경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2분기의 하락에서 벗어나 상승했다. 한은은 “이는 농산물 가격이 장마·집중호우로 큰 폭 오른데 주로 기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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