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고영욱 "소통하며 살고자" 인스타 개설 후 댓글 기능은 차단?


입력 2020.11.12 16:32 수정 2020.11.12 17:26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고영욱 인스타그램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고영욱이 SNS 활동을 시작했다.


12일 고영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고영욱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 여기에 긴 글을 남길 수 없어서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라며 SNS 계정 개설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고영욱의 인스타그램에는 신정환이 담긴 사진과 본인 사진 각각 두장이 게재돼 있으며 댓글 기능은 차단한 상태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계속 그렇게 살아야지 뭔소리야" "소통은 무슨 황당하다" "세상과 단절 해야할 것 같은데"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다섯 차례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 수감됐다. 고영욱은 징역 2년 6개월 실형과 함께 전자장치 부착 3년,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 5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지난 2018년 7월부로 전자발찌를 풀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