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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 'A등급' 획득


입력 2020.12.22 10:33 수정 2020.12.22 10:3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세계적인 탄소경영 정보공개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0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지수(DJSI)등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을 평가하는 Rate & Rates가 선정한 전 세계 신뢰도 1위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기후변화대응, 수자원, 산림자원의 3가지 부문별 전략과 활동, 관련 정보의 공개 수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CDP 평가에는 전 세계 960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상위 3%인 270개사가 기후변화대응 부문 A-List에 편입되었으며 국내 기업은 총 9개사가 선정됐다.


하나금융은 2016년 CDP에 최초로 참여한 이래로 꾸준히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으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하나금융 사회가치팀 관계자는 “내년에는 탄소중립 2050정책을 반영해 탄소배출량 중장기 목표를 재설정 후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접적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위한 태스크포스(TCFD) 가이드 라인을 반영해 비재무 정보 공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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