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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일 보상 선수로 삼성 박계범 지명


입력 2020.12.22 16:19 수정 2020.12.22 16:1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내야 유틸리티로 견실한 수비 능력 갖춰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박계범. ⓒ 뉴시스

내야 유틸리티 박계범이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은 22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이적한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계범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명단을 검토한 뒤 투수, 야수 모든 선수 중 기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했다”며 박계범 선수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즉시전력감“이라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2014년 2차 2라운드로 삼성에 지명된 박계범은 프로 1군 통산 146경기에서 타율 0.226을 기록 중이다. 타격 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능력을 갖춰 쓰임새가 많다.


한편, FA 시장에서 오재일을 삼성에 내준 두산은 박계범과 함께 올해 오재일 연봉(4억7000만원)의 200%인 9억4000만원도 함께 받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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