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현대차 아이오닉5 출시 기대감에 강세다.
4일 오전 10시 6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장 대비 4100원(7.66%) 오른 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첫 신차인 아이오닉 5가 2021년 2월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오닉 5 조기 출시가 예상되는 이유는 해외에서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현대차 오스트리아 법인에서도 얼마 전 150대 한정으로 사전 계약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의 차량 생산·판매 포트폴리오의 무게 중심은 아이오닉 5 출시를 기점으로 친환경차로 빠르게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는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현대차 그룹 계열 부품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