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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잔류? 이승우, K리그 아닌 포르투갈 임대 이적 유력


입력 2021.02.02 11:41 수정 2021.02.02 11:4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포르투갈 주요 매체들, 이승우 포르티모넨세 임대 이적 기정사실화

이승우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승우(23·신트 트라위던) 행선지가 K리그 아닌 포르투갈로 흐르는 분위기다.


2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주요 매체들은 이승우의 포르티모넨세 임대 이적 임박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르티모넨세가 곤살로 플라타(스포르팅CP) 영입에 실패, 이승우를 차선책으로 선택했다고 알렸다. 임대 후 활약에 따라 완전 영입하는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티모넨세는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진 팀이다.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 나카지마 쇼야(포르투)가 몸담았던 팀이다. 현재 포르투갈 리그에서 13위를 달리고 있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를 거쳐 2019년 8월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13경기 2골에 그친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피터 마에스 감독 부임 이후에는 출전 명단에도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3일 샤를루아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2분가량 뛴 뒤로 최근 9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1개월 이상 결장하면서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타진했다. 최근에는 K리그 복수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는데 현재로서는 유럽 잔류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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