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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VS롯데 개막전' KBO리그, 2021 정규시즌 일정 발표


입력 2021.02.02 14:19 수정 2021.02.02 14:2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유통 라이벌' 개막전부터 격돌

인천 SK행복드림구장 ⓒ 뉴시스

SK와이번스를 인수하는 신생팀 신세계그룹이 2021시즌 KBO리그 개막전에서 ‘유통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와 격돌한다.


KBO는 2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시즌 경기일정은 구단 별 이동거리 최소화, 균등한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수와 월별 홈 경기수를 감안해 짜였다.


4월 3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펼쳐진다.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참가로 인해 KBO 정규시즌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개막전은 2019년 최종 순위 상위 5개팀의 홈경기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잠실(KIA-두산), 문학(롯데-SK<신세계>), 창원(LG-NC), 수원(한화-KT), 고척(삼성-키움)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이 펼쳐진다.


눈에 띄는 점은 신세계그룹의 프로야구 진출이다.


신세계그룹의 ‘유통공룡’ 이마트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SK와 kt 위즈와의 통신 라이벌 구도는 사라지고, 신세계와 롯데의 유통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다.


공교롭게도 SK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2019시즌 꼴찌 롯데는 개막전에서 충돌한다.


한편,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LG-두산), 사직(KIA-롯데), 창원(SK-NC), 고척(KT-키움), 대전(삼성-한화)에서 펼쳐진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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