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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LG전자 휴대폰사업 7월 31일 접는다


입력 2021.04.05 18:00 수정 2021.04.05 17:5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LG전자 스마트폰 ‘LG 윙’.ⓒLG전자

▲LG전자 휴대폰사업 7월 31일 접는다


LG전자[066570]가 5일 모바일사업을 종료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업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2개월여 만이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7월 31일자로 MC사업본부가 맡은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어 MC사업본부의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고 영업정지를 공시했다.


LG전자는 영업정지 사유에 대해 "사업 경쟁 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 부진"이라며 "내부 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으로의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효과 떨어지는 '남아공발 변이' 지역감염 서울서 첫 확인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지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관련 변이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전파된 사례도 처음 확인돼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백신도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41명 늘어 총 3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41명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31명, 남아공 변이 감염자가 10명이다.



▲결국 '바꿔치기' 미스터리 못 푼 채 구미 여아 친모 기소...친모 딸 9일 재판서 입 열까'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가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5일 숨진 여아의 친모인 석씨를 미성년자 약취와 사체 은닉 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석씨 사건에 대해 보강 수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사라진 아이의 행방과 숨진 아이의 친부 행방, 아이 바꿔치기 시기와 방식, 공범 개입 여부 등이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석씨의 딸 김씨의 첫 재판이 오는 9일 오후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다.



▲'노원 세모녀 살인' 피의자는 96년생 김태현…경찰 이름·얼굴 공개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는 25세(1996년생) 남성 김태현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공개 이유와 관련해 김씨는 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하고, 순차적으로 3명의 피해자들을 모두 살해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교민 411명 귀국…외교부 '미얀마 중대본' 꾸린다


외교부는 5일 군부 쿠데타 이후 유혈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미얀마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미얀마 양곤에서) 신한은행 통근버스에서 지난달 31일 피격당한 현지 직원이 4월 2일 사망했다"며 "'만약 우리 국민이 차에 탔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며 경계를 높이게 됐다. 그래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중대본으로 격상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곤 일부 지역에 계엄령이 선포된 지난 3월 15일부터 이번 주까지 재외국민 271명이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했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2월1일)된 2월 첫째주부터 3월 둘째주까지 6주 동안 귀국한 우리 국민은 140명으로 파악됐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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