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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美 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14종 선정 '신기록'


입력 2021.04.07 17:50 수정 2021.04.07 17:51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최신 안전테스트에서 S90, V90CC, V60CC 등 5개 모델 TSP+ 추가

볼보자동차 전 라인업.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5개 모델을 추가하며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월 TSP+에 선정된 9개 모델을 포함하면 총 14개 모델이다.


7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IIHS의 이번 평가에서 플래그십 세단 S90과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 V90CC, V60CC 등 5개 모델이 TSP+에 선정됐다.


단일 제조사의 14개 모델에 대해 같은 해에 TSP+에 선정된 것은 2013년 TSP+가 신설된 이후 어떤 제조사도 달성하지 못한 성과다.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테스트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진행되며, ‘우수(Good)’ 등급 이상을 달성한 모델을 대상으로 ‘톱 세이프티 픽(TSP)’과 ‘TSP+를 선정한다. 이중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구분하는 ‘플러스(PLUS)’는 양호(Good) 또는 허용(Acceptable) 등급의 헤드램프를 모든 트림과 패키지에 제공해야 한다.


앤더스 구스타프손 볼보자동차 USA CEO는 “볼보자동차는 오랜 시간 안전 기록들을 세워왔다”며 “이같은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전에 대한 볼보자동차의 비전은 앞으로 새로운 모델에서 아무도 죽거나 중상을 입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 기능이 보행자 및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과 결합된 형태로 차별화된 안전 시스템을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많은 브랜드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는 첨단 기능이다.


여기에 도로 이탈 방지, 최고 속도 제한, 새로운 안전 센서 도입 등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안전 기술들을 혁신해나가고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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