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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2천억 규모 IBK캐피탈 ESG채권 대표 주관


입력 2021.04.14 09:18 수정 2021.04.14 09:1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여의도 SK증권 사옥 전경ⓒSK증권

SK증권은 2000억원 규모의 IBK캐피탈 ESG채권(지속가능채권) 발행에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14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2년2개월 만기 500억원, 2년11개월 만기 1000억원, 5년 만기 300억원, 7년 만기 2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증권은 2019년 우리카드 ESG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여전채 ESG시장에서 1조200억원 규모의 대표 주관을 맡았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채권은 IBK캐피탈이 발행하는 첫 ESG채권으로 최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ESG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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