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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복귀에 반색


입력 2021.05.07 11:12 수정 2021.05.07 11:1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부상 복귀전서 오클랜드 상대로 승리 투수

구단 SNS에 에이스 복귀 환영글 남겨

에이스 류현진의 복귀를 반긴 토론토 구단. 토론토 인스타그램 캡처.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에이스 류현진의 복귀에 반색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서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60서 3.31로 뛰어 올랐지만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2승(2패)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오클랜드전은 류현진의 부상 복귀전이다.


앞서 그는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탬파베이전에서 4회말 2사 이후 오른쪽 엉덩이 근육 염좌 증세를 보이며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당시만 해도 류현진은 큰 부상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빠른 회복을 위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정확히 열흘 만에 다시 마운드로 복귀한 류현진은 초반 제구에 난조를 겪으며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5이닝을 채우면서 팀이 이기는데 최소한의 역할은 했다.


에이스의 복귀에 토론토도 기뻐했다.


토론토는 경기 직후 구단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류현진이 그리웠다”며 “에이스의 복귀를 환영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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