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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자선경매 내놓은 그림 저작권 침해 논란…"인지 못해"


입력 2021.06.03 09:17 수정 2021.06.03 09:18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저작권 침해 인지하지 못해…불편 끼쳐 죄송"

ⓒ이유비 SNS

배우 이유비 측이 자선 경매로 내놓은 그림의 저작권 침해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이유비는 커먼옥션에서 자선 경매에 대한 제안을 받고 수익금 전액 기부라는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그려 놓았던 그림을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것이 저작권 침해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유비는 자신의 SNS을 통해 "제가 직접 그린 그림이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고 알리며 자신이 직접 그린 '포켓몬스터' 캐릭터 그림을 공개했다.


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미술품 경매 업체에 내놓은 그림이었지만, 일각에서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추후 포켓몬 코리아의 의견을 수렴해 자선 경매의 진행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유비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다인의 언니로,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할 예정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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