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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차 경선 진출자 8명…'빅4' 진입 경쟁 본격화


입력 2025.04.16 11:43 수정 2025.04.16 18:29        고수정 민단비 기자 (ko0726@dailian.co.kr)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

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1차 경선 진출…17일 미디어데이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1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예비후보를 선정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선관위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1차 경선 진출자 8명을 발표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14~15일 이틀간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받았다. 그 결과 1차 경선 진출자 8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입후보했다.


황 선관위원장은 "선관위에서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 등 심사해 국민 눈높이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제1차 경선진출자로 총 8분을 모시게됐다"고 말했다.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는 오는 17일 '미디어 데이'를 통해 토론 조를 추첨하고, 18일에는 비전대회를 개최한다. 1차 경선 진출자들은 19~20일 A·B조로 나뉘어 조별 토론회에 참여한다. 이들 중 2차 경선 진출자 4명은 오는 22일 추려진다.


앞서 황 선관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후보 한분 한분 큰 뜻을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격의없는 토론을 통해 진정 국민을 사랑하고 이 나라를 맡길 수 있는 후보자가 선출되도록 선관위원장으로서 한분 한분을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후보는 다른 후보들을 진정한 동지로서, 결국 나를 도울 조력자로서 소중히 대해주길 바란다"며 "경선이 단순한 경쟁을 넘어 국민 앞에 국민의힘과 후보들 비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을 제시하는 무대"라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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