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템포러리 남성복 ‘솔리드옴므’가 오는 지난 3일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 카페 맨메이드(CAFÉ MANMADE) 소공을 오픈했다.
패션뿐 아니라 예술적 감성이 담긴 카페를 통해 고객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제안할 예정이다.
2012년에 ‘맨메이드 도산’에서 카페 결합 플래그십 스토어을 선보인 데 이어 10년만에 두번째 매장이다. 백화점업계에서는 첫번째 오픈한 것.
‘카페 맨메이드’ 소공은 18세기 후반 프랑스 파리에서 널리 퍼진 네오클래식 양식에서 착안, 유러피안 꾸뛰르 특유의 고풍스러움을 모던하게 해석했다.
미니멀 디자인, 메탈릭한 소재의 디테일들을 카페 곳곳에 배치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았다.
솔리드옴므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좋아하는 제품을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스토리에 주목, 하나의 콘텐츠로 활용하고 즐기고 있다"면서 "F&B는 실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영역으로, 브랜드 역시 이를 활용해 어렵지않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또 SNS를 통한 입소문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의류뿐만이 아닌 새로운 콘텐츠로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에는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