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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자가격리 10일…방탄소년단, ‘MAMA’ 사실상 불참


입력 2021.12.02 13:49 수정 2021.12.02 13:4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소속사 관계자들과 팬들까지 발묶여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부의 해외 자가격리 10일 조치로 연말 국내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뮤직

정부는 지난 1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들에게 열흘간 자가격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격리면제서 발급은 장례식 참석, 공무 등에 한정하고 기존 격리면제서를 발급 받았더라도 격리 대상에 해당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를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2일까지 콘서트를 한 뒤 3일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 아이하트 라디오가 여는 현지 최대 연말 투어 ‘징글볼’ 무대에 오른다.


이 무대 이후 곧바로 귀국하더라도 11일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는 불참할 확률이 높다. 엠넷 측은 방탄소년단의 참석 여부를 공식화하진 않았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미국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현지에 머문 소속사 관계자들과 팬들도 발이 묶이게 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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