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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인플레 상승 이례적…FOMC 대응 촉각"


입력 2021.12.10 09:01 수정 2021.12.10 09:0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연준, 통화정책 경로 판단 중요

연방준비 제도 장기 기준금리 전망치와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 증감율. ⓒSK증권

SK증권은 10일 현재 인플레이션 진행 양상이 이례적인 흐름이라며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경로 판단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신얼 SK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뉴스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한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판단 등의 확인이 요구되는 주간"이라며 "금리 등락 전환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오미크론이 금리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2월 FOMC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SK증권은 FOMC가 인플래이션의 대항할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미 국채 10 년물 금리는 재차 1.50%대에 안착을 시도 중"이라며 "경기 위축을 가져올 수 있는 추세적 재료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반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행은 지난 9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발간과 함께 긴축 수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현재 상황에서 시계에 벗어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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