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와 ESG 경영 논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이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주관하는 제31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 토론회(포럼)가 ‘농림업 연구개발(R&D)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주제로 4일 오후 2시 대전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
미래성장 토론회는 지난 2014년부터 농림식품 과학기술 분야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다. 제31회 미래성장 토론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농기평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근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지속가능발전 등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했다. 이에 대응해 ESG 경영 등이 새로운 체계로 자리 잡았다. 농업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단으로써 R&D와 ESG 경영은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이에 농림업 분야 ESG 적용사례와 국내 기술개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표는 ▲탄소중립 농촌사회 구현을 위한 기술과 전략 ▲레드플러스(REDD+), 탄소중립을 위한 개도국 산림전용 방지 기술개발 및 확산전략 ▲농림 위성 기술 기반 농업경영 혁신을 통한 농림업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다룬다.
각각 (사)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김윤성 연구위원,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이요한 교수, 농촌진흥청 첨단농자재육성팀 박찬원 연구관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기후변화·탄소중립 정책을 담당하는 윤광일 농식품부 농촌재생에너지팀장을 포함해 각 분야 전문가들 토론이 이어진다. 온라인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송태복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농식품 분야에서 국민적 관심이 높고, 해결해야 할 필요가 큰 정책 과제 등을 미래성장 토론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라며 “산·학·연·관과 논의해 대응 전략을 찾아 관련 정책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