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3분기 다단계업 정보 변경사항 공개
신규 등록 1개·폐업 4개·9개사 상호·주소 변경
다단계판매업자 수는 총 118개…연속 감소세
올해 3분기 다단계 판매시장에서 밸리니크·미애부·웅진생활건강·피오디오 등 4개 사업자가 폐업하고 힐리월드코리아라는 1개 업체가 새로 생겨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말 기준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 수가 118개로 지난 2분기보다 3개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분기는 총 118개사로 신규 등록 1개, 폐업은 4개로 집계됐고 상호 및 주소 변경은 9건 이뤄졌으며, 1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분기마다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국내에서 다단계 판매업을 합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된 사무소를 관할하는 시·도지사에 등록해야 한다.
또한 판매업자는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 등과 채무지급보증 계약 또는 소비자피해 보상보험을 맺어야 한다.
새로 등록한 힐리월드코리아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고 폐업한 밸리니크(구 위업글로벌)·미애부·웅진생활건강·피오디오는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해지했다.
에이쓰리글로벌(구 테라스타)·앤트리(구 애드올)·주네스글로벌코리아·피오디오·스타컴즈·매니스·엘에스피플·퀄리빙·퍼메나 등 9개 사업자는 상호 또는 주소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