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쌀쌀...일부 지역 비 소식

단풍 막바지인 지난 8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북 지역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새벽까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한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관측된다.

전남권, 경북 남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전국의 아침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지만 낮에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며 전날 대비 4∼9도 떨어져 추울 것으로 보인다.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9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