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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유아인 '승부' 계약 해지?…"정해진 바 없다"


입력 2023.03.21 14:34 수정 2023.03.21 23:17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넷플릭스 측이 배우 유아인의 주연 영화 '승부'의 투자사에 계약 해지를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넷플릭스 측은 '승부' 투자사와의 계약 해지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관련 공문 전달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넷플릭스가 지난달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등에 대해 투자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공문을 보내계약 해지에 해당하는 사안이라는 것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해당 공문에 대해 당장계약해지로 진행된다기보다는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현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지, 어떠한 방안을 갖고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승부'는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 분)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주연 배우인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면서 공개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유아인은 현재 프로포폴, 케타민, 대마, 코카인 등 4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오는 24일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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