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공석' HUG 신임 사장에 유병태 코람코자산신탁 이사 선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주주총회를 열고 유병태 코람코자산신탁 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다.ⓒ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주주총회를 열고 유병태 코람코자산신탁 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다.

HUG는 이날 오전 부산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병태 이사를 최종 후보로 의결했다.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원희룡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면, 윤 대통령이 유 이사를 신임 HUG 사장으로 재가한다.

유 이사는 지난 1991년 한국장기신용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업계에 몸담은 후 2009년부터 10년간 KB부동산신탁에서 근무했다. 이후 코람코자산신탁의 준법감시인으로 역임했다. 지난 1986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8년에는 서울대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