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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활성화기금 ESG 콘퍼런스 개최…투자 역량 강화 주제


입력 2023.12.05 11:08 수정 2023.12.05 11:08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부산항만공사 등 9개 기관 참석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경제활성화기금' ESG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4일 오후 1시 아스티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공공기관, 육성기업, 투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EF ESG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8월 부산지역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매년 11억7000만원을 출연하는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을 조성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 운영사로 함께한다.


이번 BEF ESG 콘퍼런스는 부산지역 기업의 ESG를 통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다. BEF 사업의 일환인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 관련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시작으로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강연, ESG 투자동향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SK(주) C&C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파트너스 박준원 파트너가 ‘2024 ESG 트렌드 및 기업 대응 전략’ 주제로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대형 투자사와 함께 ESG 투자 동향과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기업과 투자사 모두에게 ESG 경영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 유망 기업이 ESG 경영을 체계화하고 나아가 투자유치 성과까지 이루도록 BEF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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